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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축동면 용수마을 주민 등 ‘동물 관련 시설’ 절대 안돼 』
사천시 축동면 가산·용수·용산 마을 주민 등 70여명은 지난 7일 오후 1시쯤 용수마을 회관 앞 공터에서 ‘동물 관련 시설 설치’를 반대하는 시위를 벌였다.
용수마을 박갑석 이장을 비롯해 70여명이 모인 이날 ‘동물 관련 시설’ 반대 집회에서 반대대책위원회(위원장 임봉철)는 지난해 7월 축동면 가산리 산 17-1번지 일원에 S업체 대표 송 모씨가 사천시에 동물화장시설을 포함한 동물관련 시설 건축허가를 신청하였다고 밝혔다.
이에 지난해 8월경 용수마을 주민 임 모씨 등이 주축이 되어 반대대책위원회를 결성하고 나서는 등 주민의 반대여론에 부딪히자 애초 동물화장시설 허가를 신청했던 송 모씨가 동물화장시설 허가를 제외하여 사천시에 건축허가 신청서를 다시 제출하는 등 2차례 인·허가 신청에서 건축불허가 처분을 받았다.
이와 관련하여 송 모씨는 최근 경상남도에 사천시를 상대로 행정심판을 청구한 상황이며 7일 경남도에서는 행정심판에 대한 실사를 나올 계획이었으나 주민들의 집회 소식에 실사단의 방문을 연기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한편 동물병원 건립과 애견 카페를 건립하려던 송 모씨는 수의사 자격을 가진 자로서 동물병원을 건립하고 자 신청서를 제출했을 뿐 아니라 일부 주민들과의 만남을 통해 동물화장장 시설은 반대한다고 해서 화장장 건립은 생각지도 않고 있는데 오히려 여론이 호도되면서 다른 방향으로 흘러가고 있는 사실이 안타까울 뿐이라고 말했다.
송 모씨는 또 경남도의 실사 역시 공개되어서는 안 되는 정보인데 어떻게 주민들이 다 알고 있는지 또 다른 의도를 가진 사람들의 시도가 아닌지 알수가 없다고 강조했다.
정천권 기자 ckjung8226@naver.com 2022년 01월 13일 10시 01분 / 사회 Copyright (c) 1999 사천신문 Co.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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