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관광부와 사천시가 후원하고 마산국악관현악단(단장 김연옥)이 주관 출연하는 “창작국악관현악의 축제”가 오는 21일 저녁 7시와 22일 오후 4시 두차례에 걸쳐 사천읍내 사천체육관에서 열린다.

창작국악관현악의 축제에서 선보일 곡들은 전통국악의 기조에 현대적 감각과 정서를 가미시켜 만든 곡들로 연주됨과 함께 공연시 많은 연주자가 참여해 여러 악기를 협주하면서 큰 음향을 냄으로써 오케스트라와 같은 장중한 감상을 즐길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와함께 다양한 악기와 연주자들이 열연하는 모습에서 풍기는 시각적인 예술성도 뛰어나 전통과 창작이 조화를 이루는 새로운 예술의 장르로 부각되고 있다.

총 70여명의 마산관현악단 단원중 50여명의 단원이 함께 출연하는 이번 공연은 1부와 2부로 나누어 진행하는데 전통악기와 현대적 음악의 선율로 지역 음악애호가들과 시민들에게 새로운 음악의 진수를 맛보여 줄 것으로 보인다.

2000.10.16~10.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