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경찰서는 경남지방경찰청으로부터 오는 30일부터 운전중 휴대전화기 사용금지에 대한 지침을 시달받고 7월 한달간 홍보와 계도, 8월부터 집중단속에 들어가기로 했다.

이번에 시달된 지침내용을 보면 단속대상은 운전중(자동차 바퀴가 구르고 있는 동안을 의미) 휴대용 전화를 사용하는 것으로 휴대용 전화기를 손으로 잡고 있는 행위, 전화를 걸고 받거나, 통화하는 등의 손으로 잡지 않고도 본래 용도로 사용할 수 있는 장치에 의하지 않고 휴대용 전화기를 사용하는 모든 행위를 포함하지만 핸즈프리를 사용할지라도 운전 중에 다이얼을 눌러 전화를 발신하는 행위와 마이크가 달린 이어폰을 사용하더라도 마이크를 한 손으로 잡고서 운전을 할 경우에는 단속대상이다.

그러나 다음의 경우에는 예외적으로 단속대상에서 제외되는데 ▲ 신호대기 및 차량정체로 인하여 자동차 등이 제자리에 정지하고 있는 경우 ▲긴급자동차를 운전하는 경우 ▲각종 범죄 및 재해 신고 등 긴급을 요하는 경우 ▲안전운전에 장애를 주지 아니하는 장치, 즉 휴대용 전화기를 손으로 잡지 아니하고 본래 용도로 사용 할 수 있는 기기를 사용하는 경우이다.

운전중 휴대용 전화기 사용으로 인한 전방주시 태만과 안전운전에 지장을 주는 손동작으로 집중력이 떨어져 해마다 교통사고가 늘어가고 있어 이를 예방키 위해 이 법을 마련 오는 8월부터 단속에 들어가는데 위반시 승용차의 경우 범칙금 6만원(승합차 7만원)과 벌점 15점이 함께 부과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