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는 올해 처음으로 지난 3월부터 척추측만증 발생률이 높은 초등학교 5학년, 중학교 2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사업비 4억원을 투입하여 척추측만증 검진을 실시하였다.
유년기 청소년들이 장시간 나쁜 자세로 공부나 컴퓨터를 함으로써 요통을 호소하여 병원을 찾는 환자가 증가하고 이를 방치해 두면 디스크 및 퇴행성으로 진행될 우려가 있어 가족 보건복지협회의 이동검진 차량을 이용하여 학교별 순회검진으로 85천여명을 검진하여 학교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이중 체형불균형 11,119명, 척추측만의심아를 78명 발견하였고 척추측만의심아 78명에 대해서는 2차 정밀검사를 실시하여 1명은 수술, 29명에 대해서는 보조기 착용과 자세교정 체조 프로그램을 활용하여 측만증을 교정 및 치료중이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이 사업을 추진하여 청소년의 척추변형을 조기발견, 치료로 청소년 건강증진에 기여하고, 학부모들은 각 가정으로 송부된 학생들의 척추 사진을 통해 자녀들의 척추상태를 파악하고 척추의 중요성과 지속적인 관심으로 측만증을 예방 지도해 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