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초등학교 6학년 2반에 재학중인 김슬빈 어린이는 지난 6월 20일 체육시간에 생긴 부상으로 입원치료를 받던 중 혈액검사 소견이 백혈병 증세가 보여 좀 더 정밀한 검사를 위해 6월 25일 경상대학교 병원에 입원해서 정밀검사를 받았습니다., 다행스럽게도 입원당시보다 백혈구의 수치가 눈에 띌 정도로 낮아져 모두다 안심하고 있었습니다.
백혈구 수치가 정상으로 돌아오면 퇴원은 가능하나 “글리백"이라는 항암치료 약을 평생 복용해야 된다고 합니다. 그런데 그 약은 의료보험 적용이 되지 않아 한달 약값이 400만원 정도 든다고 합니다. 현재는 약에 대한 적응기간으로 매일 복용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약만 먹으면 치료가 가능하다고 생각했는데 설상가상으로 암세포들이 척추에 집중 포식하고 있어서 다음주부터는 방사능 치료를 해야하고 효과가 없으면 항암치료를 해야한다고 합니다.
슬빈이는 편모슬하에 있다가 여러가지 사정으로 외조모가 부양하고 있었습니다. 할아버지는 작년에 뺑소니 교통사고를 당해 한쪽 다리를 잃고 현재까지 입원치료 중입니다. 할머니께서 밭에 나가 약간의 채소를 팔아서 생활을 이어가고 있는 실정입니다.

슬빈이의 투병생활도 힘든데 현재 가정사정상 부담해야 되는 병원비 걱정으로 하루 하루가 힘듭니다. 백혈병 초기증세이기 때문에 조기치료가 매우 중요한데 주변 여건이 힘든 사정입니다. 학부모님들께서 내 자식의 일이라 생각하시고 조금씩 도와 주신다면 슬빈이에게는 큰 힘이 될 것입니다.

성금 모금 활동에 적극 동참해 주실 것을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남양초등학교 전교어린이회장 조 예 영
남양초등학교장 박 화 자
남양초등학교 운영위원장 이 규 용
남양초등학교 어머니회장 변 묘 향

※참고로 학교에 내시는 후원금은 소득세법 및 조세감면 규제법에 의하여 연말정산 및 세금감면이 가능하오니 영수증이 필요하신 분은 실명으로 보내주시고 연락주시면 확인서를 보내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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