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농업기술원은 농작물 병해충 발생 추이와 전망 등에 관한 정보를 농업인과 관계기관에 신속히 제공하여 이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올해도 농작물 병해충 발생정보를 정기 또는 수시로 발표하기로 했다.
농업기술원은 지난 한 해 동안에도 각종 병해충 발생에 관한 정보를 신속히 전파함으로써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었던 병해충 예찰회의는 금년에도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농업기술원과 영농현장 등지에서 내실 있게 운영해 나가기로 했다.
농업기술원은 최근 시설농업이 보편화되면서 농번기 구분이 특별히 없어진 요즘 농작물 병해충의 신속한 예찰정보와 방제지원이 더욱 중요시 되고 있다고 들고, 병해충 예찰회의에 의한 발생정보 발표를 1~3월, 10~12월에는 매월 1회씩 실시하고 4~9월 사이에는 격주 1회씩 실시하여 농작물 병해충의 확산을 미연에 방지해 나가기로 했다.
한편 병해충 발생정보는 신속성과 정확성을 위해 전단과 이메일을 통해 배포될 예정인데, 병해충의 일반적인 발생상황을 알리고 발생상태에 따라서는 방제를 필요로 할 때를 연녹색지의 ‘예보’를 발표하며, 병해충 발생이 점점 증가하고 있어 반드시 방제를 필요로 할 때는 황색지의 ‘주의보’전단을 유인하게 된다. 또한 병해충 발생이 급진적으로 만연하여 방제에 긴급을 요하고 방제를 하지 않을 경우 극심한 피해가 우려될 때는 적색지의 ‘경보’를 발표하여 병해충 발생상황을 농업인과 유관기관에 정확히 전달되도록 해나가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