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동은 지난 5월 7일 오전 11시 동사무소에서 동장, 이문상 시의원, 경찰관(경비교통과장, 용현지구대장, 남양치안센터장), 강석순 주민자치위원장, 새마을협의회장, 바르게살기위원장, 현대택시 대표, 농협지소장, 남양 큰마트 대표 등 11명이 참석하여 교통소통 대책회의를 가졌다.
동사무소 주변 도로가 평소 영업용 택시와 일반 차량의 주·정차로 차량 교통이 어려울 뿐 아니라 시민들의 안전 보행에도 불편을 초래하고 있다.
이에 주민자치위원회 월례회 때, 지역주민들은 남양동사무소 주변 도로가 이 같은 문제점으로 인해 불편을 겪고 있다며, 근본적인 교통소통 대책을 마련해 줄 것을 동에 건의하여 각 분야 대표자급 인사로 구성, 이번 대책회의를 가지게 되었다.
현재 남양동사무소 주변은 시도 1호선과 임내마을로 진입하는 도시계획도로가 교차하고 대형할인점인 남양 큰마트와 농협 하나로마트가위치하고 신우심포니 아파트(총 260세대)의 주 진입로에 위치해 교통량이 많은데 비해, 주차금지구역으로 지정돼 있지 않아 영업용 택시와 일반 차량이 상시 주 정차 장소로 이용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이번 대책회의에서는 현대택시 대표자에서 영업용 택시 주 정차 지역을 차량 교행이 적은 지역으로 옮기는 것을 협조 요청하고, 이 지역의 주차금지구역 지정 의견을 모아 시에 건의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한편 시는 남양동사무소 주변 주차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동사무소 앞에 있는 남양중학교 도시계획도로 편입구간(시도 1호선 옆, 담장 부분)에 버스베이를 설치할 계획이며, 洞에서는 시민들의 주차편의를 위해 동사무소 뒤편에 약 200평 규모의 공용주차장을 설치 운영 중이며, 최근 동사무소 뒤 옛 국도3호선 일부 구간을 확 포장(도로폭 3m를 6m로 100m 정도 확 포장)해 시민들이 주차장소로 이용할 수 있도록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