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는 2007년도 예산사업의 조기 집행을 통한 지역 건설경기 활성화로 서민경제 안정과 지역경제 성장을 도모하기 위하여 합동설계단을 운영하고 있다.
시에 따르면 합동설계단은 실무부서장인 건설과장을 단장으로 한 기술직 공무원 3개반 17명으로 구성하고, 지난 1월 8일부터 3월 18일까지 70일간 운영하며, 2월말까지 현지 조사 및 설계를 거쳐 3월 18일까지 설계 검토를 거쳐 발주하게 된다.
합동설계단에서는 총 150건 200억 5천만원의 지역개발사업 중 용역설계 72건을 제외한 78건의 44억 8천만원의 사업비에 대해 자체설계를 하게 되며, 또한 읍면동장 포괄사업비 8억 1천만원에 대해서는 설계단 운용기간 중에 사업장이 확정되는 대로 자체설계를 거쳐 발주키로 하고, 현지 조사 및 주민설명회를 통해 해당 읍면동장과 시의원 및 지역주민의 의견을 수렴하여 현장 여건에 맞는 공법 선택과 설계 방향을 확정하게 된다.
한편, 사천시는 합동설계단 운영으로 지난 22일 현재 3건의 설계를 완료하고 발주 절차를 밟고 있으며, 사업예산의 조기 발주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기여와 함께 3억 5천만원의 예산절감 효과도 가져오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