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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펠라에스아키나스 가족 여러분 고향(친정)에 잘 다녀오세요! 』
농협중앙회사천시지부(지부장 정영갑)는 지난 6일 지부장실에서 사천읍 장전리에 거주하는 펠라에스아키나스 가족에게 모국 필리핀에 가족(4명) 모두가 다녀 올 수 있도록 왕복항공권과 모국에서의 체재비 50만원 및 사은품을 전달 하였다.
펠라에스아키나스씨는 2000년2월 필리핀에서 한국으로 이민와서 현재의 남편인 정용도씨와 결혼하여 시어머니와 아이 둘을 농사일을 하면서 정성껏 보살피며 생활을 하고 있다. 또한 농촌에서 생활하면서도 다른 이민자의 모범적인 생활을 하여오고 있다. 그동안 결혼 후 가정 형편이 넉넉하지 못하여 적지 않은 비용이 들어, 가고 싶은 고향을 다녀오지 못하였으나 농협에서 추진하는 이번 행사로 그리운 고향을 다녀오게 되었다.
한편,「농촌 여성 결혼 이민자 모국방문 지원 사업」은 농촌지역의 국제결혼 증가와 이에 따른 다문화 가정에 대한 지원 필요성 대두와 농촌 여성 결혼 이민자의 안정적인 농촌정착 지원을 목적으로 하는 사업으로 농협문화복지재단에서 추진하고 있다.
이번 지원 대상자는 최초입국일과 한국국적 취득이 2004년 5월 31일 이전으로서 결혼 기간이 오래되고 모범적인 농촌생활과 가정형편이 어려운 가정을 우선 선정하여 지원하게 되었으며, 올해 5월말 현재 경남지역의 농촌여성 결혼 이민자는 2,385명이며 작년 1,921명에 비해 24% 증가 하였다.
이번 모국을 방문하게 되는 펠라에스아키나스 가족은 “이렇게 고향을 다녀올 수 있게 하여준 농협에 정말 감사하고 앞으로 시어머니를 잘 모시고 저의 가족이 행복하게 그리고 열심히 살겠다"고 감사의 말을 하였다.
농협중앙회사천시지부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농촌여성이민자 가정에 대해 모국방문 지원은 물론 이민자 부부가 함께 하는 교육프로그램운영, 자녀와 함께 하는 전통문화 체험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가정폭력예방, 인종차별해소 등 우리나라문화 생활 습관에 쉽게 적응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07년 08월 09일 12시 06분 / 사회 Copyright (c) 1999 사천신문 Co.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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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칼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