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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친구들과 함께하는 창의캠프 』
정동초등학교(교장 박종주)는 지난 16-17일의 1박 2일 동안 4~6학년 122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친구들과 함께하는 창의캠프’를 열었다. 사천학생야영수련원에서 열린 이번 캠프는 박종주 교장의 지휘아래 9명의 조 담당교사와 보조교사, 12조의 학생들이 일심동체가 되어 캠프에 참여하였고 각 조마다 한 분의 어머니가 와서 도우미를 해주었다.
창의캠프는 조별 구호를 외치고 ‘정동 10가’를 부르며 가천마을에서 수련원까지 향토문화순례와 추적놀이 활동을 함으로써 시작되었다. 캠프의 프로그램은 세계 여러나라 의상 만들기, 창의체험한마당, 장기자랑, 캠프파이어, 습지체험 등 다양하게 구성되었다. 더욱이 미로찾기, 이미지 메이킹 등의 활동들로 이루어진 ‘창의력체험마당’은 놀이를 통해 창의력을 마음껏 발산하는 기회가 되었다.
저녁 식사 후 펼쳐진 장기자랑은 낮에 만든 세계의 의상을 영어로 소개하는 조별 패션쇼와 함께 어우려졌다. 박종주교장은 정동초의 제 2 교가인 ‘고향의 봄’을 열창하며 조별 장기자랑의 화려한 무대를 열었고 캠프의 밤은 그야말로 정동인들의 폭발적인 함성소리로 가득찼다. 캠프파이어로 한껏 고조된 분위기는 촛불의식 때 다소 엄숙해지면서 학생들은 선생님과 부모님의 은혜를 생각하며 고마운 마음에 눈물을 흘리기도 하였다.
다음날 오전 가천 지역의 습지식물을 조사하고, 습지식물의 뿌리가 하는 일을 관찰하는 습지탐구 체험활동을 끝으로 ‘친구들과 함께하는 창의캠프’는 끝이났다.
학생들의 창의력 함양과 주변 생물의 탐험으로 향토 문화 및 자연 사랑을 일깨우는 데 중점을 두고 진행된 본 캠프로 학생들의 창의력이 향상되고 과학적 사고력이 함양되기를 기대해본다.
2008년 06월 26일 11시 09분 / 교육 Copyright (c) 1999 사천신문 Co.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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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칼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