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는 본격적인 장마철이 시작됨에 따라 8월 17일까지 두 달여간 여름철 집중호우로 안전사고가 우려되는 공장부지 내 사업장 14개소에 대해 상시점검반을 편성 운영하여 안전지도 점검을 실시하는 등 지속적으로 안전관리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공장부지 내에 시행중인 사업장에 대해 시설물의 위험 요인을 사전에 파악, 각종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함은 물론 기업의 애로사항을 현장 방문을 통해 사전에 파악하여 해결에 도움을 주고자 실시키로 했다.
관리중점 점검대상으로는 현재 공장부지 내에서 공사가 진행중인 사업장에 대해 각종 시설의 안전수칙 준수 및 자체 안전관리 점검 여부, 집중호우 대비 공사장의 수방계획 수립 및 수방자재 확보와 위험시설에 대한 안전조치 여부 등을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특히 공장부지에 대하여 경사가 높은 지역, 차량통행이 빈번한 도로와 접한 지역, 농경지와 연접하여 배수시설이 취약한 지역은 상시관리하고 유사시에 대비하여 사업자의 비상연락망을 확보하여 안전관리에 대한 협력체제를 유지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사천시 관계자는 안전점검 결과 문제점이 발견될 경우 즉시 위험요인 해소 등 안전관리대책을 강구하고 시설물 등의 구조적 결함사항은 불안전 요인이 해소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관리하여 기업을 위한 한 발 앞선 재난대응으로 위험요인을 사전에 해소,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는데 역점을 두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