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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봉화칼럼
옛 추억을 회상하며... 〈지천명에 쓰다〉
제1편 제9장 고등학교 1학년이던 그해 겨울방학 기간에는 많이 떨어진 학업성적을 올려 보려고 책을 붙들고 있어도 집중이 되질 않아 바닷가를 자주 찾곤 했던 기억이 난다. 사춘기가 ...... 봉화칼럼 전체 리스트 보기
 
 
여름철 전기요금 폭탄 현실로

기록적 무더위에 지난달 전기 사용량이 여름 최대치를 기록한 가운데 소상공인들의 전기요금 '폭탄' 우려가 현실화됐다. 8월 전기요금이 작년보다 1.5배가량 늘어난 것으로 확인됐다. 7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김회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한국전력공사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8월 기준 일반용(갑) 평균 전기요금은 2021년 41만47원, 지난해 48만1660원을 기록한 데 이어 올해는 70만1790원을 기록했다. 올해 8월 전기요금은 1년 전 같은 기간에 비해 45.7% 상승한 것이다. 다만 한국전력은 "해당 요금은 한전의 전기요금 분할납부 제도를 신청한 6974명에 대한 평균 요금"이라고 설명했다. 이 기준대로라면 올해 8월 평균 전기요금은 36만3020원으로 작년(30만8710원)보다 17.6%(5만4310원)가량 늘어났다는 것이 한전 측 설명이다.
지난 5월 정부가 전기요금 인상을 발표한 이후 해당 제도 신청자 7449명 중 6974명(93.6%)이 일반용(갑) 계약자로 확인됐다. 소상공인들은 고금리와 가파르게 오른 전기요금으로 이중 타격을 받고 있다. 지난달 전기요금은 3개월 전과 비교해 2배나 올랐다. 정부가 전기요금 정상화 방침에 따라 잇달아 전기요금을 올린 데다 올여름 무더위로 전기 사용량이 급증했기 때문이다.
전기료 부담이 커진 것은 역대급 무더위가 이어진 가운데 윤석열 정부 출범 후 전기요금 현실화를 위한 가파른 요금 인상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8월 서울의 평균기온은 27.2도로 2018년 이후 가장 높았다. 이에 따라 지난 8월 월평균 최대 전력 수요 역시 82.73기가와트(GW)로 역대 최고 수준이었다. 앞서 한전은 지난해 4·7·10월 세 차례에 걸쳐 전기요금을 킬로와트시(㎾h)당 총 19.3원 인상했다. 올해 들어서도 1분기에 13.1원, 2분기에 8원을 추가로 올렸다.
게다가 정부는 누적된 한전 부채를 해소하기 위해 전기요금을 추가로 올리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이날 한전의 부채와 관련해 "가능하다면 전력요금 조정도 신중하게 검토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2023년 09월 14일 9시 59분 / 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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