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는 오는 6월말까지 3개월간을 예정으로 하는 제2단계 공공근로사업으로 국토공원화사업 외 17개 단위사업을 선정, 12일부터 일제히 사업을 실시한다.

시의 연간 공공근로사업은 1월11일 시작하여 지난달 말 완료한 1단계 사업과 오는 6월말까지인 2단계 사업, 7월12일부터 9월말까지 예정인 3단계 사업, 10월11일부터 연말까지 예정인 4단계 사업 등으로 계획되어 있으며 지난달 말까지 시행한 1차 공공근로사업은 총 사업비 11억7천4백만원을 투입, 연인원 2만8천300명을 고용하여 산불감시 등 20개 단위사업을 시행한 바 있다.

시는 12일부터 시행하는 2차 공공근로사업에 인건비 10억5백만원과 자재대 기타 경비 9천5백만원 등 모두 11억원의 사업비를 투입, 1일 774명씩 연인원 3만7천명을 고용하여 산불감시와 배수로 준설, 문화유적지 정비, 공공시설물 정비, 체육시설 보수 정비를 비롯한 13개 일반노무사업과 생활보호대상자 전산화 및 호적전산화 사업, 고학력 미취업자 공공근로 등 모두 18개 단위사업을 시행할 계획이다.

1999.04.12~04.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