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 농업기술센터(소장 정중상)에서는 7월29일부터 30일까지 한려해상국립공원의 대장경이 펼쳐있는 청소년 수련마을에서 4-H회원 110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8회 사천시 4-H야영교육을 개최하였다.

야영교육은 4-H회 3대 교육행사중 하나로 회원들이 대자연 속에서 심신을 단련하고 집단생활을 통하여 공동체 의식과 창조정신을 길러 4-H활동을 촉진시켜 영농정착의지 확립과 장차 민주시민으로서 자질을 향상시키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이번 야영교육은 자연사랑, 농촌사랑, 고향사랑, 4-H사랑 이란 슬로건으로 농촌청소년들의 생활활력소 역할을 하였는데 교육내용은 우리 농촌 문화에 대한 특강 4-H 선배회원들의 활동사례발표, 공동체 체험을 통한 협동심 고취, 영농회원과 학생회원을 구분하여

영농회원에게는 이수한 과제활동, 사례발표, 소득작목 기술교육을 실시하고 학생회원에게는 민주시민으로서 자질함량을 위한 정신교육, 레크레이션을 실시하여 명랑한 사회생활 유도에 중점을 두고 야영교육의 꽃이라 할 수 있는 봉화식을 통하여 지난 일의 반성과 새로운 각오를 다짐하고 회원 스스로 행사진행과 능동적인 교육 실시로 회원들의 지도력 함양에 큰 역점을 두고 있다.

이제까지 4-H회원은 국도변의 꽃길조성, 휴경답 공동학습포 운영, 자연 환경보전 운동, 임원 지도력 배양훈련, 극기훈련 등 남에게 뵈지 않는 숨은 일꾼으로서 지역사회에 봉사해 오고 있다.

-1999.08.02~08.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