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지역문화의 해와 한국방문의 해를 맞아 도내 문화·관광·체육분야에 1,417억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경남도는 도민들의 문화예술의 향유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올해에 문화와 관광, 체육분야에 모두 1,417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라고 한다.

도는 문화예술진흥과 전통문화계승발전을 위해 806억원을 투자키로 하고 도립종합미술박물관과 마산 등 문화예술회관 4개소 건립에 70억원을 비롯해 김해 금관가야 역사문화 정비사업 등 가야역사 문화권 환경정비에 420억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또 도 문예진흥기금조성에 3억원, 경남예술한마당 큰잔치 행사에 10억원, 산청국제현대조각공원조성에 12억원, 무대공연작품제작지원에 5억원이 각각 투입된다.

도 미술대전을 비롯한 사진대전, 서예대전, 경남연극제, 경남무용제, 국악제 등 각종 도단위 행사에도 지원된다. 남명조식선생 탄신 500주년 기념행사와 기념관건립, 전통사찰 등 문화재보수 정비 129건, 무향문화재 전승과 보존분야 등과 함께 문화기반시설확충사업에도 예산이 투입된다.

한편 관광지개발과 관광객 유치를 위해 통영 도남관광지개발 및 남해송정관광개발 등 문화관광권 개발사업에 90억원, 남해안 인접 10개 시·군을 묶어 개발하는 남해안 관광벨트 개발사업에 233억원 등 관광분야에 모두 362억원을 투입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