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는 다가오는 영농기를 맞아 농경지 주변에 방치되어 있는 폐비닐과 폐영농자재를 대대적으로 수거하여 농촌 환경개선은 물론 토양오염을 사전에 방지키로 하였으며, 이에 도는 3월 한달간을 폐비닐·폐영농자재 수거의 달로 정하는 한편, 3월 25일부터 3월 30일까지는 집중 수거 기간으로 정하는 등 수거 운동을 전개해 나가기로 하고, 폐비닐 및 폐영농자재 밀집 농경지를 주변으로 수거활동에 나섰다.
특히, 이번 수거운동은 농업관련 유관기관단체, 친환경단체 등과 합동으로 실시하며, 농업인들의 폐비닐 및 폐영농자재의 환경오염 심각성과 수거의 중요성을 인식시키기 위해 농업인의 적극적인 동참을 유도하는 수거 캠페인도 병행 실시해 나가기로 했으며, 아울러, 도는 인력 및 장비를 지원하여 수집된 폐비닐과 폐영농자재를 자원재생공사로 신속히 운반하는 등 적기 수거로 환경오염도 사전에 방지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