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소비, 신용불량자 증가 예방을 위한 대책 마련


신용불량자와 카드 관련 사고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신용카드 거래 유형을 회원이 마음대로 선택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도입됐다.
지난 27일 국민은행에 따르면 통합신상품으로 출시한 ‘KB카드’의 거래유형 선택 프로그램은 회원이 직접 본인과 가족의 카드사용 업종, 시간, 이용행태, 한도를 선택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사고 우려가 높은 유흥업소, 통신판매, 전자상거래 등 업종에서의 카드이용을 제한할 수 있고, 새벽 시간 등 사고 발생 가능성이 높은 시간대의 이용도 제한할 수 있으며, 계획성 있는 카드 사용을 위해 할부와 현금서비스 등 이용행태별 제한, 과소비 예방을 위한 본인 및 가족 회원의 이용한도 등을 제한할 수 있다.
거래유형 선택 프로그램을 이용하려면 KB통합카드인 ‘KB카드’를 발급받은 후 국민은행 영업점이나 ARS(1588-1688), 국민카드 홈페이지(http://www.kbcard.com)에서 서비스를 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