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벼멸구·흰등멸구 발생주의보 』
벼멸구와 흰등멸구, 고추탄저병에 대해 발생 주의보가 발표됐다. 아울러, 중산간지 벼의 이삭도열병, 혹명나방, 고추 담배나방, 단감 탄저병과 흰가루병, 감꼭지나방, 사과점무늬낙엽병에 대해서는 발생예보가 내려졌다.
경상남도농업기술원은 28일 제10회 농작물 병해충발생정보를 통해 이같이 밝히고, 농가에 철저한 예찰과 방제가 이뤄질 수 있도록 당부하고 나섰다.
벼멸구는 중국 남부지역에서 날아와 해안지역에 어린벌레로 많이 깨어나고 있어 앞으로 폭염이 지속될 경우 세대 단축으로 8월 중순께부터 2세대 어린벌레에 의한 피해가 예상된다. 해안지역과 이모작 논에 많이 발생하고 있는 흰등멸구도 방제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을 경우 내달부터 피해가 우려된다.
고추 탄저병은 고온다습한 날씨속에서 너무 밀식하여 통풍이 잘 되지 않는 비료기가 많은 논에서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예찰 결과 나타나 발생 주의보에 포함됐다.
또한 이삭이 패고 있는 중산간지 벼에 발생이 우려되는 이삭도열병은 한번 걸리면 치료가 안되기 때문에 잎도열병이 발생했던 논에는 이삭이 2~3개 팰 때 적용약제를 뿌려줘야 한다고 도농기원은 조언했다.
단감에 발생해 과실 성숙기에 품질을 저하시키는 단감탄저병은 자칫 관리가 소홀해지면 발생할수 있기때문에 적용약제를 잎 뒷면까지 묻도록 충분히 뿌려줘야 한다.
도농업기술원 관계자는 “무더위와 함께 찾아오는 병해충에 대해서 방제시기를 놓칠 경우 농작물의 품질저하와 수량감소로 이어질 수 있다”며 각 지역별 공동방제계획의 수립과 실행을 강조했다.
2008년 07월 31일 11시 13분 / 농어업 Copyright (c) 1999 사천신문 Co. All rights reserved.
  
|
|
봉화칼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