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천신문 ▒▒▒

봉화칼럼

국민연금공단 청렴 경영을 선도하다
우리 사회 특히 공직사회에서 오랜기간 가장 많이 회자되는 단어는 ‘청렴’일 것이다. 조선시대에는 이상적인 관료상으로 청렴하고 강직한 신하에게 청백리라는 칭호를 내렸다. 청백리는 ......

『 도내 어업생산량 큰 폭 감소 』

올해 상반기 경남지역의 어업생산량은 큰 폭 감소했으나 수산물 가격상승으로 생산금액은 그나마 선방한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은 경남을 비롯해 전국의 137개 수협 위·공판장과 2660개 표본어가 및 1만 2850개 전수어가를 대상으로 조사, 집계해 발표한 ‘2008년 상반기 어업생산량 통계’를 통해 올 상반기 경남지역의 어업생산량은 30만 5425t으로 지난해 상반기에 비해 11.2% 감소했다고 밝혔다.
이 같은 감소율은 전국평균(3.6%)을 크게 밑도는 수치로 충남(-29.1%)에 이어 두 번째 낮은 것으로 나타나 사실상 전국최고 감소율을 기록했다.
생산량 규모로 놓고 볼때 경남은 전남(73만 8383t)에 이어 두번째로 높은 비중을 차지했으며 그 뒤를 부산(14만 4480t), 경북(5만 8499t)등 순이었다.
그러나 경남의 생산 금액은 조류독감 및 쇠고기 수입 재개에 따른 수산물 소비량 증가로 선방했다. 올 상반기 생산액은 4457억원으로 전년동기(4533억원)에 비해 1.7% 감소하는데 그쳤지만 전국평균(+1.5%)에는 못미쳤다.
이 같은 수치는 전남(7천10억6000만원)에 이어 두번째로 많은 금액으로 , 그 뒤를 제주(2756억원), 부산(2218억원), 경북(1618억원), 충남(1123억원) 등이 차지했다.
올 상반기 전국 어업형태별 생산량은 ▲연·근해어업 44만4146t ▲양식어업 97만8816t ▲원양어업 39만398t ▲내수면어업 1만5327t 등으로 집계됐다.
연·근해어업에선 갈치가 48.1%, 청어 28.6%, 꽃게가 125.5% 더 잡혔으나 고등어 40.5%, 대게는 34.3% 줄면서 전체생산량은 오히려 0.9% 줄었다. 갈치는 북상난류 영향으로, 꽃게는 산란군의 부화생존율이 높아 생산량이 늘었지만 고등어, 삼치는 난류영향 탓에 줄었다.
양식어업은 숭어, 농어 등의 생산이 늘면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5% 불어났다. 반면 굴, 바지락은 태안기름유출사고 여파로 23.3%나 감소했다.
조류독감, 쇠고기 파동 등으로 수산물소비가 늘면서 내수면어업생산량은 23.4% 급증했다.

2008년 08월 21일 11시 56분 / 농어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