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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적이용 해충 방제 교육 』
친환경농업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면서 최근 들어서는 시설재배작물에 해충 천적을 이용하여 각종 해충을 방제하는 기술이 확산되고 있다. 주로 예방차원의 해충관리 측면에서 활용되고 있는 수준이지만, 천적을 이용한 해충방제기술은 친환경농업에 관심이 많은 농가를 통해 계속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경상남도농업기술원(원장 송근우)은 채소와 화훼 등 시설재배작물과 과수 재배농가의 천적이용 해충방제 기술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올바른 활용기술을 지원하기 위해 천적이용 해충방제 전문교육을 실시했다.
1기와 2기로 나눠 각각 이틀씩 열리는 이 교육은 1기 과정으로 지난 5일, 6일 양일간, 농업기술원내 농업기술교육관에서 1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2기과정은 11월 12일과 13일, 110명의 농업인이 참석했으며, 이번 교육에서는 천적을 이용한 해충방제기술 뿐만 아니라 정부의 친환경농업 육성방향에 대해 경남도 농업지원과 정정철 사무관이 설명을 하고, 농작물별 주요 해충과 천적에 대한 이해 등에 관해 농촌진흥청 최병렬 연구관이 강의했다. 또한 친환경유용미생물의 농업적 활용에 관해 농촌진흥청 박경석 연구관이 설명하였으며, 시설재배 철을 맞아 농가의 관심이 많은 원예작물 해충 천적활용에 대해 (주)세실 이기상 박사와 나비스 권기면 박사가 자세한 설명과 함께 강의했다.
이번 교육은 도 농업지원과에서 추진하는 원예작물 천적방제 지원사업과 원예작물 미생물제제 지원사업 대상 농가 중 희망 농가를 대상으로 실시 했으며, 사업규모는 천적방제 지원사업이 471ha, 미생물제제 지원사업이 309ha에서 추진된다. 대상 작물은 딸기, 토마토, 파프리카, 수박 등 14개 작목이다.
농업기술원은 이번 교육이 아직 체계적으로 정립되지 않은 채 농가에서 활용되고 있는 천적을 이용한 해충방제기술이 한 단계 업그레이드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09년 11월 12일 11시 33분 / 농어업 Copyright (c) 1999 사천신문 Co.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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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칼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