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천신문 ▒▒▒

봉화칼럼

특사경 도입으로 국민 건강권을 지켜야
지난 코로나-19 펜데믹은 전 세계가 사회안전망의 가치를 재인식하는 계기가 되었다. 위기에 제대로 작동하는 국가적 안전망이 있느냐 없느냐에 따라 팬데믹의 대처와 극복 수준이 매우 ......

『 철저한 종자소독이 고품질 쌀 만든다 』

경상남도농업기술원(원장 송근우)은 남부지방 기계모 못자리 설치시기를 맞아 종자를 통해 전염되는 각종 병해충 예방을 위한 종자소독을 철저히 해 줄 것을 농가에 당부하고 있다.
종자로 전염이 되는 병해충으로는 키다리병과 도열병, 깨씨무늬병, 벼잎선충, 세균성벼알마름병 등이 있는데, 이들은 철저한 종자소독으로 대부분 방제가 가능하기 때문에 보급종 종자라 하더라도 소독을 빠뜨려서는 안 된다고 농업기술원은 강조하고 있다.
세균성벼알마름병 발생이 많은 지역에서는 볍씨 담그기를 할 때 소금물가리기를 하여 건전한 볍씨를 골라 사용해야 하고, 최근 들어 매년 증가하고 있는 벼 키다리병 예방을 위해서는 물20ℓ에 프로라츠유제 소독약 10㎖를 섞은 후, 볍씨 10kg을 담가 온도를 30~35℃정도로 유지하여 만 이틀 동안 소독 한 다음 물로 2~3회 씻어서 담그면 된다.
소독 한 볍씨를 싹 틔우기 위해 실시하는 씨앗 담그기는 15℃정도의 물에 일주일 정도 담그는 것이 적당한데, 물 온도가 높은 조건(27℃정도)에서 단시간(1일)에 끝내는 것보다 비교적 낮은 온도에서 충분한 기간동안 씨앗 담그기를 하는 것이 좋다.
상자당 파종량은 중립종 볍씨의 경우 산파는 120g~130g, 조파는 80~90g이 적당하며, 최근 일부 농가에서 모내기 때 빠지는 포기수를 의식하여 조밀하게 뿌리는 사례가 많은데, 결주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배게 뿌리는 것보다 균일하게 파종하는 것이 더 중요하므로 너무 배게 뿌리지 않도록 해야 한다. 육묘상자 수는 10a당 산파는 30개, 조파는 35개가 기준량이지만, 모를 낼 때 부족하지 않도록 기준량보다 10%정도 더 확보하는 것이 안전하다.

2010년 04월 08일 11시 50분 / 농어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