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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겨울철 과원관리가 이렇게 중요했나? 』
잘 정돈된 과수원에서 품질 좋은 과일이 생산된다. 경상남도농업기술원은 겨울철 과원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겨울부터 내년 봄까지 과원관리를 위한 작업들이 과일 품질과 수량을 결정짓는 요인이 될 수 있다는 점을 농가에 홍보하고 있다.
아직 겨울 전정이 마무리 되지 않은 과원은 늦어도 수액이 오르기 전까지는 전정을 마쳐야 한다. 전정은 나무의 형상이나 심겨진 거리 등을 고려해서 수행해야 하고, 나무가 너무 커졌거나 밀식되었을 경우, 간벌을 해주면 나무의 자람이 좋고, 약제 살포, 봉지 씌우기 등 작업이 수월해질 뿐만 아니라 병해충도 덜 발생하게 되어 많은 도움이 된다.
그리고 중요한 작업으로는 비료주기이다. 과원 토양검정을 실시하여 처방에 의해 필요한 성분을 충분히 주되, 과용해서는 안 된다. 특히 이른 봄에 주는 밑거름은 봄부터 초기 과수가 자라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기 때문에 적정량을 잘 주어야 한다. 밑거름은 표준시비량을 기준으로 주어야 한다. 질소량은 지난 여름 쓰러진 가지 발생정도, 과실크기와 당도, 과실착색 정도 등을 고려해서 가감하면 된다. 계분과 돈분 등의 유기물을 살포한 농가는 질소비료를 중복해서 주면 질소성분이 과할 수 있기 때문에 유의해야 한다.
겨울이 지나 봄철이 되면 월동 병해충의 방제가 중요하다. 해동이 되면 싹이 트기 전까지 과일 종류와 품종에 알맞은 동계약제(기계유유제, 석회유황합제)를 반드시 뿌리도록 한다. 이 시기에 잘 관리된 과원은 생육기 동안 병해충의 발생을 현저하게 줄일 수 있어 효과적이다. 2011년 01월 06일 10시 55분 / 농어업 Copyright (c) 1999 사천신문 Co.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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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칼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