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진흥공단 경남서부지부(지부장 이우수)는 자전거·해양레저장비 및 관련 부품소재 산업을 발전시키기 위한 ‘2012년도 자전거·해양레저장비 기술개발지원사업 신규과제’를 모집한다고 지난 25일 밝혔다.
올 신규과제 모집을 위해 지난달 지경부와 중진공에서 공고한 이 사업은 소득증가 및 여가문화 확산에 따라 녹색산업형 자전거 수요증가 및 국내·외 해양레저장비 시장 확대에 대응하기 위해 자전거·해양레저장비 개발 및 핵심 부품소재의 국산화 및 인력양성 지원, 사업화 지원을 통해 관련 중소기업을 육성하는 사업이다.
전담기관인 중진공은 평가·관리 업무를 수행한다. 다음달 6일까지 사업계획서를 접수를 받고, 평가를 거쳐 5월 중에 최종 선정해 총 기술개발사업비의 75% 범위 내에서 자전거·해양레저분야에 최대 2년간 각각 3억원·5억원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작년에는 자전거분야 3건, 해양레저장비 분야 2건 등 총 5건의 신규과제를 발굴했다.
중진공 경남서부지부 이우수 지부장은 “올해는 단기간에 개발을 완료해 사업화를 할 수 있는 과제를 선정키 위해 기술 및 디자인의 혁신성과 차별성에 대해서도 관심을 가지고 평가할 계획”이라며 “많은 중소기업들이 기술개발 관련 분야 전문인력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을 감안해 전문인력 신규채용시 인건비를 현금으로 산정할 수 있도록 해 기술개발 전문인력 채용에 대한 부담을 완화해 줄 예정이다”고 했다. 참여를 희망하는 중소기업은 중소기업진흥공단 홈페이지(http://leisure.sbc.or.kr)를 통해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