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천신문 ▒▒▒

봉화칼럼

특사경 도입으로 국민 건강권을 지켜야
지난 코로나-19 펜데믹은 전 세계가 사회안전망의 가치를 재인식하는 계기가 되었다. 위기에 제대로 작동하는 국가적 안전망이 있느냐 없느냐에 따라 팬데믹의 대처와 극복 수준이 매우 ......

『 사남면사무소 독거노인 맞춤형 지원 나서 』

사천시 사남면사무소(면장 노영주)는 동절기 관내 70세 이상 독거노인의 생계와 안전을 위해 지난 1월부터 2월까지 두 달간 독거노인 실태 전수조사를 완료하고, 맞춤형 지원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주민등록상 독거노인은 물론 실제 홀로 살고 있는 노인을 포함하여 실시 완료하였으며, 건강상태 및 경제상황, 복지서비스 수혜현황, 복지욕구 등 독거노인의 생활실태에 대한 전반적 사항으로 진행됐다.
실태조사 결과 사남면 관내 총 독거노인 수는 326명으로 건강상태는 170명이 양호, 84명이 보통, 치매나 거동 불편 등으로 건강상태가 좋지 않은 노인은 72명으로 나타났으며, 경제상황은 36명이 양호, 223명이 보통, 67명이 어려운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기초연금은 총 265명이 수급중이며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은 67명, 이웃돕기 성금 및 물품지원대상자는 111명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장기요양서비스, 노인돌봄서비스, 요구르트 배달, 밑반찬배달 등의 재가서비스를 받는 노인은 165명으로 드러났다.
사남면사무소는 조사 결과 질병 등으로 인해 사회적 고립위험도가 높거나 경제적으로 어려운 노인에게는 이미 각 대상자의 욕구에 부합하는 맞춤형 서비스가 제공되고 있었으나, 한 대상자에게 중복된 서비스가 제공되는 문제점이 있어 앞으로 많은 어르신들에게 골고루 복지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특히 복지서비스 미수혜자 중 경증치매 및 거동불편으로 인해 재가서비스가 필요한 대상자 2명에게는 노인돌봄기본서비스 및 요구르트 배달 서비스를 연계 조치했다.
한편 노영주 사남면장은 “이번 실태조사를 통해 관내 독거노인의 실태를 정확히 파악하여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앞으로도 독거노인의 복지 증진에 관심을 가지고 적극적인 지원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2016년 03월 10일 11시 11분 / 정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