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는 지난 14일부터 17일까지 4일간 낚시어선의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자 해양수산부, 경상남도, 통영해양경비안전서, 선박안전기술공단, 어업정보통신국 등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낚시어선 일제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봄철 낚시 이용객 증가에 대비하고 국가 안전대진단 추진계획과 연계하여 선박 안전사고 예방에 중점을 두고 관내 총 73척의 낚시어선을 대상으로 일정별 점검계획에 따라 각 항·포구별로 순회방문을 통해 점검했다.
주요 점검사항은 낚시어선 출입항 신고, 선체 불법증개축 등 구조변경사항, 인명의 안전에 관한 설비기준 준수 여부, 낚시어선업자 등의 안전운항 준수, 기타 낚시어선 안전운항 및 인명피해 예방에 관한 사항 등이다.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각 시정 조치하고 중대한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관련법에 의거 조치했다.
한편 시 관계자는 “매년 정기적으로 낚시어선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하여 낚시어선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 건전하고 안전한 낚시문화 정착에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