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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주당 사·남·하지역위원회 사천시 공지자들의 분발 촉구한다 』
더불어민주당 사천·남해·하동 지역위원회는 지난 11일 송도근 사천시장 대법원 상고심 공판과 관련하여 기자회견을 열고 “사천시를 위해 공직자들의 분발을 촉구하고 시민과 더불어 청렴 실천에 앞장설 것을 천명한다”고 성명을 발표했다.
민주당 사·남·하지역위원회는 이날 오후 1시 사천시청앞 노을광장에서 최동환시의원, 박종권시의원, 김행원시의원과 민주당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기자회견을 갖고 “오늘 대법원 3부(주심 안철상 대법관)는 송도근 사천시장에 대해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를 인정해 징역6개월에 집행유예 1년형을 확정하였다.”며 “송도근 사천시장을 선출한 사천시민의 명예에 큰 상처를 입었다. 누구보다 부패방지에 앞장서야할 단체장이 오히려 비리로 중도하차하고 시정의 혼선을 초래한 데 대해 커다란 배신감과 분노를 금할 수 없다. 이 불행한 사태의 일차적 책임은 송도근 전 시장에게 있음은 두말할 필요도 없지만 이같은 사태의 재발을 막기 위해서는 개인의 청렴을 강조하는 것은 물론이거니와 부정부패에 취약한 자치구조와 관행에 모두가 힘을 합쳐 대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민주당 사·남·하지역위원회는 또 부정부패는 지방자치를 왜곡시키고 결국은 주민을 피해자로 만든다며 이번의 불행한 사태를 전화위복의 계기로 삼아 청렴한 사천시를 만들기 위해서는 공직자와 시의회, 정당, 사회단체, 시민사회단체들이 모두 힘을 합쳐 지속적으로 노력해야함을 깊이 인식하면서 홍민희 시장 권한대행을 비롯한 사천시 공직자들이 분발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와 함께 더불어 민주당 역시 소속 시의원들과 함께 사천시의 부패방지 및 감시기능 강화에 앞장설 것임을 다짐했다.
정천권 기자 ckjung8226@naver.com 2021년 11월 18일 10시 08분 / 종합 Copyright (c) 1999 사천신문 Co.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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