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는 저소득 농어촌부녀자들의 평생 건강관리를 도모하고 도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하여 실시하고 있는 '유방암·골다공증 무료검진' 사업에 도비 3억5천만원을 들여 도내 의료취약계층인 농어촌부녀자들을 대상으로 2월부터 11월까지 순회검진을 실시한다.

검진대상은 국민기초생활보호대상 및 저소득층 부녀자로 올해에는 유방암 1만명과 골다공증 1만명 총 2만명의 규모로 오는 2월 5일 산청군을 시작으로 160일간 실시하며, 주민들의 편의를 위하여 대한가족계획협회 울산경남지부가족보건사업 이동검진반을 이용, 생활권역별 현지 순회검진으로 운영한다.

또한, 단순 검진뿐만 아니라 검진결과를 본인에게 개별 통지하며 유 소견자에 대해서는 해당 지역보건소에 등록해 정밀검사 및 진료상황을 확인하고 가정방문 간호사업과 연계 계속적인 건강지도로 평생 건강관리에도 힘쓸 예정이다.

아울러 순회 검진시 유방암 자가진단법, 골다공증 예방을 위한 건상상담, 보건교육 등을 실시하여 소외계층에 대한 건강지도도 펼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