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자원의 절약과 재활용을 촉진하기 위해 일회용 종이컵 줄이기 운동에 발벗고 나섰다.
28일 경남지방경찰청은 환경부가 추진하고 있는 일회용 종이컵 줄이기 운동에 적극 나서기 위해 1일용 종이컵 줄이기 추진계획을 2단계로 마련, 도내 일선 경찰서에 지시했다.
우선 1단계로 전 경찰관서 사무실을 대상으로 다음달 1일부터 종이컵 대신‘다회용(머그, 프라스틱)컵’등을 비치, 사용하고 직원 각자가‘자기컵 갖기’및‘자기컵 세척하기’운동을 적극 전개키로 했다.
또 포상수여 및 각종 기념식, 위크숍 개최시 기념품으로 머그컵을 증정기키하는 등 다회용 컵 사용을 의무화 하기로 했다.
또 2단계로 구내 자판기를 대상으로 오는 11월 1일부터 민원실, 구내식당, 휴게실, 사무실, 복도 등에 비치돼 있는 커피자판기에서의 1회용 종이컵 사용대신 다회용 컵으로 대체사용하고 1회용 종이컵 사용이 불가피 할경우 사용한 폐컵을 역회수해 재활용토록 지시했다.
한편 경찰 관계자는 환경부의 종이컵 줄이기 운동에 적극 동참키로 하고 이 운동이 일회성이 그치지 않고 완전 정착될수 있도록 세부추진 계획을 수립 시행하고 주기적으로 자체점검을 실시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