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천신문 ▒▒▒

봉화칼럼

특사경 도입으로 국민 건강권을 지켜야
지난 코로나-19 펜데믹은 전 세계가 사회안전망의 가치를 재인식하는 계기가 되었다. 위기에 제대로 작동하는 국가적 안전망이 있느냐 없느냐에 따라 팬데믹의 대처와 극복 수준이 매우 ......

『 극단 미소 ‘김치국씨 환장하다' 』

한국고전‘옹고집전’의 현대판을 소극장무대에서 만난다.
창원극단 미소(대표 천영형)가 27일까지 전용소극장 연극사랑 창원아트홀에서 마련하는 ‘김치국씨 환장하다’가 바로 그것.
‘김치국씨 환장하다’는 ‘옹고집전’을 모티프로 하여 남과 북으로 갈라진 일란성 쌍둥이의 이야기를 코미디로 재구성했으며 과거와 현재를 넘나들며 제목 그래도 김치국씨가 환장한 연유에 대해 아주 코믹하면서도 풍자적으로 그리고 있다.
극 중 김치국씨는 6·25전쟁 직후 삼팔선을 넘어와 온갖 고생을 하며 김밥집 사장으로 자수성가한 인물. 지독한 자린고비인 김치국은 어느 날 신문을 읽다가 자신이 18억원이라는 큰돈을 북한동포돕기기금으로 적십자사에 기증했다는 기사를 보게 되고 자신과 똑같이 생긴 사람이 텔레비전 토크쇼에 나와 자기 노릇을 한다는 사실에 황당해하는데…
극단 미소의 ‘김치국씨 환장하다’는 지정좌석제로 운영되며 4일~27일 금토일 3일간(금요일 오후 8시 토·일요일 오후4시, 7시) 공연된다.
입장료 일반1만원, 청소년 7000원(사랑티켓 구입시 5000원 할인)이며 공연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055)264-5264, 606-7070으로 문의하거나 홈페이지(http://misodrama.com)를 참조하면 된다.

2005년 11월 10일 9시 24분 / 문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