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교육청이 올해를 ‘유아교육 진흥’의 원년으로 선포했다.
도교육청은 지난 13일 오후 경남유아교육원에서 교육관계자, 단설유치원장, 병설유치원 원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06학년도 경남유아교육계획 설명회를 갖고 이처럼 선언했다.
유아교육 진흥 원년의 의미는 경남 유아교육이 질적·양적으로 성장해 지식·정보화 사회에 걸맞은 글로벌 인재 육성의 기본교육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유아교육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유아교육 담당자들의 사명감과 책무성을 강조하는 뜻을 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도교육청은 올 한해동안 추진할 ▲체험중심 교육과정 운영 내실화를 위한 인성교육 실천 ▲남을 이해하고 사랑하는 마음을 길러주어 친구사랑을 실천하기 위한 친구사랑 3운동 전개 ▲교원과 부모가 함께 배우고 참여하는 연수·연구 기회 확대를 통한 전문성 신장 기반구축 등의 경남 유아교육계획도 이날발표했다.
또 ▲2007년도부터 실시할 교육실습 협력유치원 운영을 위한 기반 조성 ▲신규교사와 경력교사 1대1 멘토링제 및 시 지역 유아교육 전담장학사와 군지역 초등교육 겸임장학사와의 1대1 멘토링 협력 장학제 신설·운영 ▲유아교육비 지원 및 만4세아 셋째자녀 이상 교육비 지원 사업 추진 ▲취업 부모 자녀를 위한 내실 있는 종일제 운영 ▲유아교육 환경개선 사업의 지속적 추진 등을 펼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