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국제대 평생교육원이 장애우들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는 ‘무료 장애인 정보화교육’이 직업능력 향상과 재활의지를 북돋우고 있어 지역사회의 많은 관심을 끌고 있다.
정보화교육의 사각지대로 남아 있는 장애우들의 컴퓨터 능력과 재활능력 향상을 위해 정보통신부의 지원을 받아 지난 1999년부터 연중 수강생을 모집, 진주국제대 리버사이드빌딩 교육관에서 장애우와 장애우 가족을 대상으로 강좌를 운영하고 있는데 지난해까지 650여명의 장애우들이 이 과정을 수료했다. 진주국제대는 정보화교육에 장애우들의 관심과 참여가 늘어나자 거동이 불편한 장애우를 위해 진주시내 리버사이드빌딩에 전용 교육장을 개설하고, 전담 강사까지 배치한 것을 비롯해 최신 펜티엄급 컴퓨터 12대와 LCD프로젝트 등의 기자재와 다양한 소프트웨어를 구비하는 등 장애우의 정보화교육에 열의를 다하고 있다.
특히 지난 2004년도에는 경남장애인재활협회와 공동으로 ‘사랑의 PC나누기 운동’으로 장애우 가정에 컴퓨터를 무료로 설치한 것은 물론 거동이 불편한 장애우 가정을 직접 방문해 교육하는 ‘재가 장애인 정보화 교육사업’을 추진해 호응을 받은 바 있으며, 현재에도 경남장애인재활협회의 무료 지원으로 컴퓨터를 보유하지 않은 수강생에게는 컴퓨터 신청도 해주고 있다.
장애인 정보화교육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진주국제대학교 평생교육원(☎751-8151)이나 장애인 정보화교육장(☎741-1799)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