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천신문 ▒▒▒

봉화칼럼

특사경 도입으로 국민 건강권을 지켜야
지난 코로나-19 펜데믹은 전 세계가 사회안전망의 가치를 재인식하는 계기가 되었다. 위기에 제대로 작동하는 국가적 안전망이 있느냐 없느냐에 따라 팬데믹의 대처와 극복 수준이 매우 ......

『 상호 이해는 만남으로부터 』

사천교육청(교육장 강인섭)은 원어민과 한국인 협력교사가 함께하는 상호 이해의 장을 지난달 28일(금) 교육청 회의실에서 마련하였다. 원어민 초청 사업이 활발하게 전개됨에 따라 점점 더 많은 원어민이 일선 학교에서 근무하고 있으나 문화 차이, 학교 체제 차이로 인하여 원어민과 한국인 교사 간에 미묘한 갈등이 일어나기도 하는 현상을 타파하기 위한 이번 모임에 40명의 사천시 근무 원어민과 한국인 협력교사가 참여하였다. ‘동ㆍ서양의 문화 이해’를 주제로 한 초청 특강과 함께 협력수업(team teaching)의 바람직한 방향, 원어민과 한국인 교사의 역할 분담 등에 관한 토론을 통해 서로를 좀더 깊이 이해하게 되었다.
원어민은 수업 일정 등이 사전예고 없이 변경되는 것을, 한국인 협력교사는 원어민이 한국 문화를 이해하려하지 않는 것을 지적했으며, 참석자들은 서로 다른 문화와 체제를 비판할 것이 아니라 상호 이해를 통한 신뢰 분위기가 이루어져야 진정한 의미의 교육이 될 수 있다는 데 의견 일치를 보았다. 원어민들은 또한 수업 자료 개발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고, 단순히 영어만을 가르치는 제한된 역할에서 벗어나 학생의 상담자, 멘토 등의 역할도 하고 싶다는 의견을 피력하는 등 학생 지도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기를 희망했다.

2008년 09월 04일 11시 15분 / 교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