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YWCA는 지난 22일, 2010년 여성발전기금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살맛나는 농촌생활 Well-being 적응기 사업 - 유기농 손두부 만들기 체험학습을 진주시 대암초록정보화마을에서 가졌다.
참여자 25명이 직접 맷돌을 돌리며 콩을 갈아보고, 간수를 부어가며 나무막대로 휙휙 저으면 몽글몽글한 두부가 만들어지는 광경을 재미와 고소한 맛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베트남 출신인 황티닝씨(24)는 “한국에 온 뒤 두부를 종종 먹었지만 직접 만들어 보기는 처음??이며 ??한국의 두부 만드는 방법을 배우고 나니 맛도 좋고, 무엇보다 토속적인 느낌이 들어 인상적이었다”고 말했다.
사천YWCA 관계자는 이번 체험을 통해 우리 음식에 담긴 정성과 고향의 맛을 느낄 수 있는 소중한 기회였으며 앞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발굴해 더불어 사는 농촌생활이 될 수 있도록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