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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군제3훈련비행단 400여 장병들 주민 의료봉사 및 일손돕기 실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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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일, 공군 제3훈련비행단의 항공의무대대 소속 군의관과 장병들은 사천시 축동면 배춘리를 방문하여 ‘찾아가는 의료서비스’를 펼쳤다.
평소 쉽게 병원을 찾기 힘든 부대인근 지역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행사는, 부대인근 지역의 주민들에게 병원에 직접 찾아가지 않고도 기본적인 진료를 편리하게 받을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제공했으며 지역주민의 ‘건강지킴이’로서 공군과 지역사회와의 유대관계를 돈독히 하는 계기가 되었다.
특히, 공군 제3훈련비행단은 올해 들어 이러한 대민의료지원 행사를 이미 3회에 걸쳐 실시하였으며, 총 140여명의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한방과, 내과, 외과, 물리치료 등의 다양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한 바 있다.
이번 대민의료지원행사를 주관한 항공의무대대장 박용식 대위(30, 군의 40기)는 “오늘의 활동은 조국의 영공수호 뿐만 아니라 주변이웃에게 따스한 손길을 전하는 것 역시 군인의 본분임을 되돌아 보자는 마음에서 비롯되었다”며, “우리 제3훈련비행단은 항상 지역주민과 함께한다는 마음을 갖고 다양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공군 제3훈련비행단 장병들은 진주 및 사천일대에서 과일수확을 위한 대민지원 활동도 벌였다. 사천시 소재의 감곡마을, 와티마을, 장전리 등지에 위치한 과수원에서 10월 26일부터 11월 10일까지 총 400여명의 장병들이 감, 다래 등을 따며 농민들에게 힘을 보탰다.
특히, 과일들이 냉해를 입기 전 부족한 일손으로 수확을 서둘러야 하는 농민들에게 3훈비 장병들의 땀방울은 큰 도움이 되었다. 이와 더불어 비행단은 농산물 팔아주기 행사 등 농민들에게 힘을 보탤 수 있는 계기들을 지속적으로 마련할 계획이다.
이번 일손돕기에 참가한 3훈련비행단 이웅호 상병(22)은 “지금까지 도시에서만 살아왔기 때문에 직접 과일을 수확해 보는 것은 처음”이라며 “이렇게 농촌의 일을 직접 경험해본 것도 좋지만, 나아가 지역 주민들에게 도움이 되었다는 점에서 큰 보람을 느낀다”고 소감을 밝혔다. 2011년 11월 17일 11시 32분 / 종합 Copyright (c) 1999 사천신문 Co.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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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칼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