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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꿈을 두드리자” 사천세계타악축제 오는 31일 개막 』
아름다운 실안 노을과 삼천포대교의 화려한 야경을 배경으로 한 두드림 축제가 경남 사천에서 열린다.
사천시는 오는 31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삼천포대교공원에서 ‘2014 사천세계타악축제'를 연다고 22일 밝혔다.
‘꿈을 두드리다'란 주제의 축제에선 세계 타악 한마당을 비롯해 전국 타악경연대회, 세계 타악기 전시·체험, 세계 타악 워크숍, 찾아가는 타악 한마당 등 다양한 행사가 펼쳐진다.
세계 타악 한마당에 가면 미국, 이탈리아, 기니, 중국, 일본, 말레이시아, 모로코, 몽골, 베트남 등 세계 11개국 19개 타악팀이 신명나게 펼치는 두드림의 세계를 감상할 수 있다.
타악공연에는 전통과 퓨전 스타일의 창작 타악과 매칭밴드는 물론 대중 취향적인 인디밴드, 락밴드가 참여해 춤과 음악이 어우러진 환상적인 무대를 선보인다.
매일 오후 10시께 열리는 천지울림 공연은 전 출연진이 동시에 연주를 펼친 뒤 연주자와 관광객이 함께하는 타악 난장이 펼쳐져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사천시는 낮시간 방문객에게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하려고 이전 문화예술회관에서 열던 전국 타악경연대회를 올해부터 삼천포대교공원에서 열기로 했다.
행사장에서는 진주·삼천포농악 시연 및 체험, 세계민속놀이를 비롯해 북아트·비누 베이커리·석고방향제·한지공예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행사도 진행된다.
세계의상체험, 터키·인도 레스토랑, 아파치 거리공연 등으로 꾸며진 세계문화마당과 지역 특산품 판매장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된다.
사천세계타악축제는 지역 전통문화인 진주·삼천포 농악을 근간으로 2006년 처음 열렸다.
취재 : 이동호 편집이사
4000news@naver.com 2014년 07월 24일 11시 38분 / 문화 Copyright (c) 1999 사천신문 Co.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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