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보건소는 한국실명예방재단과 연계해 60세 이상 어르신 160여 명을 대상으로 지난 7일 곤양면 서부사회복지관에서 무료 안(眼) 검진을 실시했다.
이번 무료 안(眼) 검진은 한국실명예방재단의 안과의사 2명과 검진요원 6명 등 우수한 의료진이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 60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시력검사 ▲안압검사 ▲굴절검사 ▲세극등 현미경 검사 ▲망막검사 등을 실시했다.
또한, 검진 후 현장에서 안질환자 1:1 세부상담 및 이상자에게 안약 및 전원 돋보기를 제공하고, 향후 수술연계도 이루어졌다.
이와 관련, 수술이 필요한 저소득(기초생활수급자, 건강보험 납부기준 중위소득 60% 이하) 어르신들은 보건소에 백내장, 녹내장 등 안질환에 대한 개안 수술지원을 신청할 수 있으며, 한국실명예방재단은 예산 소진 시까지 수술비 지원이 가능하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안(眼) 검진 기회를 통해 안질환을 조기발견하고, 치료하여 노인들의 실명에 대한 사전적 예방과 함께 안질환 유소견자에게 정기검진의 필요성을 인식시키고, 적절한 치료를 도움으로써 노인실명을 예방하여 사회적 비용 부담 경감 및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