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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영제 예비후보 “서부경남 KTX(남부내륙고속철도) 기존노선 사수하자!” 』
자유한국당 4.15총선 사천·남해·하동지역 예비후보 하영제씨는 지난달 30일 최근 서부경남의 남부내륙고속철도 유치와 관련 노선 변경을 국토부에 건의한 창원시에 대해 국토부 건의를 즉각 철회 할 것을 요구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하영제 예비후보는 서부경남 KTX 건설사업은 지난 1966년 11월 김삼선(김천-삼천포) 기공식까지 한 사업으로 여러 사유로 54년간 중단되어 있다가 이번에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사업으로 선정되어 설계비 150억 원이 반영돼 마침내 그 결실을 보게 된 서부경남 주민들의 오랜 숙원 사업이었다고 강조했다.
하 예비후보는 또 당초 김삼선(김천-진주-삼천포)이라는 이름으로 1960년대 제2차 경제개발 5개년 계획에 들어있던 노선으로 지금까지 미뤄져왔던 사업이었으며 김삼선 계획수립 후 1차로 1953년 개통된 사천선(개양-사천)을 삼천포까지 연장하여 1965년 12월에 개통하였던 진삼선(진주-삼천포)마저도 1980년 10월 폐쇄되어 사천시민들의 염원으로 남아있었다고 언급했다.
서부경남 KTX 건설사업의 조기 착공은 항공우주산업과 항노화산업 등 경남 서부지역의 산업단지의 물류를 원활히 수급하고 지리산권역과 남해안의 관광산업 활성화에 획기적으로 기여할 수 있을 것이며, 국가균형발전과 지역주민의 삶의 질이 높아질 것으로 많은 기대를 하고 있었다며 그런데 이러한 서부경남과 사천시민의 염원을 외면하고 창원시가 김천-진주-거제로 이어지는 기존노선을 김천-창원중앙역으로 노선을 변경하여 직선화하는 방안을 국토부에 건의했다는 소지역주의적인 처사에 참담한 마음을 금할 수가 없다고 말하며 건의 철회를 요구했다.
정천권 기자 ckjung8226@naver.com
2020년 02월 06일 11시 11분 / 종합 Copyright (c) 1999 사천신문 Co.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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