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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총선후보에게 묻는다-무소속 정승재후보 “MRO와 관련한 지역적 관심을 제고해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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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소속 정승재 후보는 사천의 경우 미래 신성장 동력산업으로 각광받는 MRO와 관련한 지역적 관심을 제고 할 필요가 있다고 언급하고 잘 알려진대로 사천시에 사업체를 둔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불과 1년전 국토교통부로부터 MRO 단일 사업대상자로 선정되었다.
이 위상에 맞는 주민과 자치단체의 관심이 필요하다. 향후 10년간 5,000억원 이상의 정부지원 예산을 투입해 사천경제의 활성화에 기여해야 한다는 당위가 만들어진다. 여기에 더하여 항공우주 산업과 연관된 산업단지 조성이 선결되어야 할 것이다. 이는 경제의 선순환적 원리로 각각의 부가가치가 배가될 수 있다는 전망에서, 사천의 특화 브랜드 가치를 더 높이는 결과가 된다. 고도의 기술노하우와 환경적 클라스터 기반을 갖춘 특수적 여건을 더욱 특정하여 집중 육성하는 것은 정부의 의무요, 몫이다. 그 정부 역할을 견인시키는 것이 지역구 국회의원의 책무다.
다음은 사천신문과의 일문일답이다.
- 이번의 코로나 19 바이러스로 인해 전염병 예방과 치료를 위한 시민들의 관심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사천시의 의료시설이나 진료시설의 질적·양적 향상에 대한 방안은.
▲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를 지나고 있다. 작금에 창궐한 지구상의 전염병은 개인적 감당이 불가능하다. 더욱이 의료 및 진료시설의 완비되어있지 않은 사천지역의 고초는 더하다. 자치단체가 감당할 의료시설 확충이 매우 절실하다. 경상남도에서 구상하고 있는 도립 공공의료원 유치의 명분을 강화 시킨다. 사천시와 경남도의 긴말하고도 유기적 협력관계 구축이 필요하다.
- 사천~김포 간 대한항공 적자노선으로 감편이 지속적으로 요구되고 있다. 그에 대한 방안과 함께 사천의 국제공항 건설에 대한 견해는.
▲지금도 연간 수십 억 원대의 적자가 발생하는 적자노선으로 분류되어있다. 사천을 포함한 인근 시군에서 조달하는 1억 원 규모의 단발성 손실보조금으로는 이 사태의 근원적 해결이 불가능하다. 그 핵심적 대안이 사천국제공항 건설이다. 남부권 신공항, 국제공항을 뜻한다. 사천은 부산의 가덕도나 밀양 또는 김해보다 입지적 환경이 우수하다. 자연환경도 월등하다. 비행에 필수적 고려 요소인 안개가 발생빈도가 적다. 접근성도 좋다. 대구와 부산에서 각각 1시간 남짓한 시간대에 접근이 가능하다. 울산과 광주는 물론, 대전을 포함하는 3개 광역시로부터 1시간대에 도착이 가능한 입지적 조건이 우수하다. 남해고속도로에서 사천공항까지 5분에 접근이 가능한 SOC가 이미 구축되어 있다.
- 남부내륙고속철도 노선의 사천 경유를 주장하는 시민들이 많다. 사천을 경유하는 직선 노선이나 간선 노선의 유치에 대한 견해와 보다 합리적인 방안이 있다면.
▲현재 논란이 되는 노선에 대하여 근본적 노선 변경 검토가 절실하다. 기점을 기존의 김천에서 대전으로 이동시키는 방안이다. 진주를 기준으로 김천까지는 약 115km, 김천서 대전까지의 기존노선 약 90km를 더하면 총 205km를 달려야 한다. 그러나 진주서 곧장 대전까지는 약 160km만의 공사만으로 탑승이 가능하다. 어림잡아 기존계획 보다 50km내외, 시간으로는 약 20분정도가 절감된다. 최대치 기대로는 진주서 서울까지 ‘1시간 30분대’ 여행이 가능해 진다. 사천과 진주 노선은 우선 기존의 국철로 이용하는 것이 유치시기를 단축시킬 수 있다. 돈이 들지 않는다. 사천서 점심 먹고 서울서 일보고, 저녁을 사천서 지낼 수도 있다.
- 삼천포항의 활력이 사천 경제를 살리는 바로미터 역할을 할 것이다. 삼천포항의 활성화 방안이 있다면.
▲지금도 국제항로를 이용 할 수 있는 시스템은 확보되어 있다. 광역자치단체, 즉 경남도 소관 무역항이다. 이를 정부 즉, 해양수산부 관할 국제무역항으로 승격시킬 수 있다. 법무부 소속의 출입국관리사무소의 확대, 관세청 산하의 세관 유치 등은 자연스럽게 따라오게 되는 것이다. 아울러 국제항만 건설에 필요한 연안여객선 입출항에 무리가 없다. 이미 삼천포 화력발전소가 가동 중으로 국제항만 구비시설을 갖추는데 무리가 따르지 않는다. 삼천포항에서 일본과 중국, 인근 동남아를 오가는 유람선 운행도 가능토록 한다. 관련법인 항만시설관련 법률 개정으로 유치할 것이다. 이미 유명세를 날리고 있는 삼천포 바다 케이블과 연계한 관광자원도 확대되는 것이다.
- 사천에 항공우주산업의 전초기지가 있으므로, 연계하여 차기 성장산업으로 주목 받고 있는 드론 산업의 전초기지를 만들자는 이야기가 나오는데 후보의 견해는.
▲ 드론은 다양한 분야에서 현재와 미래 산업에서 폭넓게 활용되고 있는 4차 산업의 핵심 요소로, 최근에는 지구상에 창궐한 코로나 19 바이러스 방역에서까지 이용되고 있다. 드론은 항공 방제 분야에서 시간과 비용, 안전 등에서 이미 획기적인 효용성이 입증된바 있다. ‘항공도시’, 사천시가 이 산업의 역동성을 빨리 수용하여 특화산업으로 성장시켜야 한다. 항공 복합도시로 조성해 항공 생산 산업과 항공 정비산업을 드론과 연계시켜 산업성장의 확장성을 견인 할 수 있다. 소재의 복합성을 활용한다는 얘기다. 이 같은 전략이 구사되어 실현된다면 사천 지역경제는 더 빛을 보게 될 것이다. 사천지역에 드론산업을 집대성한 총체적 상징물을 건립할 필요성이 제기된다. 이를테면, ‘드론박물관’과 같은 온라인, 오프라인상의 정보와 자료를 축적시키는 하드웨어 구축도 가능한 일이다.
<글·정리 정천권 기자> ckjung8226@naver.com 2020년 04월 09일 11시 58분 / 종합 Copyright (c) 1999 사천신문 Co.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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