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천신문 ▒▒▒

봉화칼럼

특사경 도입으로 국민 건강권을 지켜야
지난 코로나-19 펜데믹은 전 세계가 사회안전망의 가치를 재인식하는 계기가 되었다. 위기에 제대로 작동하는 국가적 안전망이 있느냐 없느냐에 따라 팬데믹의 대처와 극복 수준이 매우 ......

『 부두 주차난 심각, 항만청시행 물량장 시설 활용케 해주는 대책시급 』

서동 부둣가의 주차난이 심각한 상태다. 지역을 찾는 관광차의 운행이 있을 경우에는 아예 차량운행이 전면 중단되는 경우도 부지기수.

양도로에 주·정차되어 있는 차량들로 인해 차량소통이 어려운 실정이다. 부두버스종점을 주변으로 유료주차장 2군데와 함께 수협에서 제공하는 주차장시설이 있다.

이들 주차공간을 다 합치면 100여대의 차량이 주차를 할 수 있다. 그러나 한빛은행을 시작하여 부두 선착장까지는 도로양면에 주·정차되어 있는 차량들로 차량소통이 원활하지 못한 경우가 더 많다.

특히 부두버스종점을 시작하여 현재 물량장 공사중인 남해 금남호 선착장까지 가는 길은 수협 건어위판장의 위판차량들과 함께 더욱 북새통이다.

장이라도 서는 날이면 아예 차량은 들어가지도 못하고 우회해야만 하는 실정인데, 마산해운항만청에서 공사중인 물량장 시설은 올해 연말이나 되어야 완공예정이어서 일부 매립된 곳은 완전포장 때까지는 그대로 방치되어 있어야만 한다는게 관계자의 얘기다.

실제로 공사중일 때는 지번이 없는 관계로 공유수면으로 항만청 삼천포출장소와 상위기관의 협의만 있으면 방치된 매립공간의 활용도 가능할 것이라는 귀뜸도 있다.

사천시나 경찰서에서 단속이라도 나올라치면 가게앞에 주차되어 있는 해당업주들의 불편도 이만저만이 아니다. 특히나 외지인들이 많이 이용하는 도로라는 것을 감안한다면 시당국과 마산해운항만청 등 관계당국이 서로 머리를 맞대어 완공되기 전까지만이라도 임시 주차장으로라도 사용할 수 있겠금 하는 방안이 나와야 할 것으로 보인다.

시설이 갖추어지지 않고서 기초질서를 지켜달라고 백날 소리치는 것보다 시설이 되어 있는 상태에서 확실한 단속과 질서를 지키기 위한 계도도 이루어져야 시민들도 수긍을 할 것이다.

부쩍 늘어난 외지 관광객들의 불편함을 해소시키기 위해서라도 관계당국간의 협조체제를 이루어 조속한 대책이 나와야 할 것으로 보이며 조금불편하더라도 시민들의 주·정차에 대한 질서의식들도 이러한 공간을 활용하는데 있어 한몫을 담당할 것으로 보인다.

2001년 04월 09일 11시 10분 / 사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