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지방노동사무소(소장 강종철)는 지난 23일부터 전직지원 장려금제도가 본격 시행됨에 따라 이 제도를 적극 활용하는 기업의 이직자에 대한 재취업 지원에 나섰다.

이 제도의 혜택을 받으려면 우선 노사합의를 통해 사업주가 전직지원 계획서를 노동관서에 제출해 승인을 받은 후 계획서대로 전직지원서비스(전문상담, 고용정보제공, 취업알선, 훈련 등)를 제공해야 한다.

사업주가 전직지원서비스를 제공하는 경우 인건비, 시설임차료, 행사개최비용 등을 지원받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외부기관에 위탁 전직지원 서비스를 제공한 경우에도 장려금이 지원된다.

한편 실업급여지급에 있어 교통편이 불편한 도서지역거주자의 경우는 매 2주마다 인터넷, 우편, 팩스를 이용 실업인정이 가능토록 해 불편을 덜어줬으며, 만 60세이상의 고령자와 장애인 수급자의 경우는 종전 매 2주마다 지정일에 노동관서에 출석해 실업인정을 받던 것을 매 4주마다 받도록 특례를 인정했다.

※전직지원장려금제도란?
고용조정이 불가피한 사업주가 이직예정이거나 이직한 근로자를 대상으로 재취업을 위한 전직서비스(전문상담, 고용정보제공, 취업알선, 훈련 등)를 제공할 경우, 이직근로자 1인당 100만원(대규모기업 75만원) 한도에서 지원하는 제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