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는 지난 5월 16일 과학기술부 신규 지역협력연구센터(RRC)로 지정된 진주산업대학교「동물생명산업RRC」개소식을 가졌다.
경남도는 7월 31일 오후3시 진주산업대학교에서 채영복 과학기술부장관, 이덕영 정무부지사, 박충생 경상대총장, 정해주 산업대총장, 기업체 대표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동물생명산업 지역협력연구센터」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연구사업을 실시하게 된다.
이번에 개소한 진주산업대 동물생명산업RRC는 과학기술부가 지정한 2002년도 신규 지역협력연구센터로 이는 해당 지방자치단체가 추천한 중점육성 산업분야를 중심으로 전국 14개 시·도에서 38개 대학 38개 센터가 신청되어 서면 및 현장방문 평가 등 4단계 심의·의결을 거쳐 최종 선정(전국 8개센터 선정)된 지역협력연구센터이다.
지역협력연구사업은 95년에 착수되어 지역특성에 맞는 산업육성과 지방대학의 연구활성화 촉진 및 지역에서 필요로 하는 고급인력의 양성·공급을 목표로 지방소재 대학을 중심으로 지방자치단체와 산업체가 연계하여 해당지역의 중점육성 산업에 핵심이 되는 기초 및 응용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그동안 경남도는 96년도에 경상대 항공기부품기술연구센터, 98년 창원대 공작기계기술연구센터, 99년 경남대 연안역폐자원 및 환경연구센터, 2001년도에 인제대 바이오헬스소재연구센터가 지역협력연구센터로 선정되어 운영되고 있다.
한편, 경남도는 이번에 개소한 진주산업대 동물생명산업 지역협력연구센터는 매년 5억원 정도를 9년 동안 정부에서 지원 받게 된다고 밝히고, 향후 동물생명산업 연구를 위한 인프라구축과 연구개발로 농축산업의 고부가가치 창출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