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천포~남해 창선 연륙교 개통 이후 사천지역에 외지 관광차량들이 급증했다.
28일 한국도로공사 사천영업소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연륙교가 개통된 뒤 연륙교로 연결되는 남해고속도로 사천나들목을 통과하는 차량들이 최고 77%까지 늘어났다.
공휴일인 지난 5일에는 2만267대로 지난해 같은 날 1만1420대보다 무려 7390대가 증가했으며 이에 앞서 지난달 30일 이곳을 통해 진입한 차량은 모두 1만2877대로 지난해 같은 날 1만901대보다 18%나 늘었다.
관광객 수도 지난해 하루 평균 2만여명에서 연륙교 개통이후 하루 3만여명으로 늘어난 가운데 진입차량의 30~40%는 관광버스인 것으로 조사됐다고 도로공사측은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