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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루문학 23호 출판기념회 』
사천예술촌에서, 문인 100여명 자리메워
마루문학 제23호가 발간되어 그 출판기념회가 지난 14일 오후 사천예술촌 소공연장에서 하동, 진주, 거창 부산 등지의 문학회원과 마루문학 후원회원 등 100여명이 자리하여 성대한 자축연을 가졌다.
김경마루문학회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늦가을에 꽃을 피운 마루문학과 함께 아름다운 가을밤 꿈을 채색하기 바란다”고 짤막하게 인사하고 이어 이방호 국회의원은 축사에서 “시골의 어려운 여건에도 마루문학을 끈기있게 이끌어가 고맙다”고 말하고 “심부름꾼으로서 소임을 다 할것을 약속하고 끊임없는 열정으로 마루문학의 큰 발전을 기대한다”고 했다. 이어 격려사를 해준 정동주 작가는 “지위가 높은 사람은 왜 이자리에 안와, 나쁜 아저씨에요”하며 꼬집고 “문학은 지혜를 찾아가는 길이다”라고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이어 최정임 시낭송가의 “양봉일지” 시 낭송이 있은 후 이상옥 시인의 서평이 있었다.
취재:이동호 편집이사
4000news@naver.com
김경 마루문학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03년 11월 20일 11시 14분 / 문화 Copyright (c) 1999 사천신문 Co.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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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칼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