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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국학생만화공모전에서 “금상” 』
삼천포중앙여자중학교 윤 진학생
시골 여중생이 “전국학생만화공모전”에서 전국에서 몰려든 많은 경합자를 물리치고 공모전 중등부 최고상인 금상을 수상해 본인의 영광은 물론 학교와 이웃에 화제가 되고 있다.
주인공은 삼천포 중앙여자중학교 3학년 1반에 재학중인 윤진학생이다. 윤학생은 어렸을때부터 그림그리기를 좋아해 짬짬이 그림을 그려왔다.
지난 4월 우연한 기회에 “이야기 만화”그리기 대회가 있음을 알고 자유주제로 A3용지 10매 분량의 만화를 그려 보내 무난히 예심을 통과해 한달뒤인 지난 5월 16일 부천만화전문센터가 주최하는 “제5회 전국학생만화공모전” 본심에 올라 행사장인 부천종합운동장에서 그동안 짬짬이 그려온 재능과 실력을 발휘했다.
예심을 통과한 85명의 학생중 한사람으로 참가한 시골뜨기 윤학생은 주제 “우상”을 두고 A3용지 2매에 국한된 “한줄기 이야기”가 되는 “이야기 만화”를 그렸다.
그날 후 같은달 23일 집안사정으로 시상식에 참석치 못하게 되자 영예의 “금상”(경기도지사 손학규)과 상금 30만원이 학교로 배송돼 와 아침 조회시간에 별도로 전수식을 가졌다.
윤학생의 꿈은 취미와 재능이 탁월한 에니메이션 고교나 예술고로 진학해 만화계의 전문가로서의 대가가 되는 것이 자신의꿈이라고 했다.
윤학생은 아버지 윤성대(43세, 동산교회 목사)씨와 어머니 홍영미(43세) 여사와 동갑내기 사이에 위로는 오빠가 있고 아래론 2란성 쌍둥이인 동생과 3남매가 다복하게 살고 있는 알뜰하고 착실한 기독교인 집안의 학생이다.
취재: 이동호 편집이사
4000news@naver.com 2004년 06월 24일 10시 13분 / 교육 Copyright (c) 1999 사천신문 Co.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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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칼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