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현장체험학습> - 삼천포초등학교] 다솔사에 심은 향토사랑 이야기 』
지난 11일 삼천포초등학교 3학년 학생 107명이 사천시 곤명면 다솔사에서 현장체험학습을 실시하였다.
이는 본교가 2006학년도 사천시청으로부터 향토사랑 시범학교로 지정되어 어린이들에게 우리 고장 사천을 바르게 이해하고, 애교심·애향심을 함양시키기 위한 교육활동의 일환으로 실시한 것이다.
소나무로 뒤덮혀 있는 다솔사에 도착한 어린이들은 봄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즐거운 표정으로 질서 있게 견학하였다. 먼저 지도교사가 다솔사의 유래와 관련된 이야기들, 경상남도 지정 문화재인 극락전, 응진전, 대양루에 대하여 자세히 설명하자 어린이들은 호기심 어린 눈으로 듣거나 수첩을 꺼내어 적기도 하였다. 그리고 삼삼오오 모여 여러 사찰 건물들과 탑, 약수터 등 경내의 여러 모습들을 자세히 관찰하고, 아름다운 풍경들을 고사리 같은 손으로 도화지에 스케치하기도 하였다. 또한 경내에 있던 인자한 한 스님이 친절하게 어린이들을 맞이하고 안내해 주었으며, 특히 탑 속에 있는 부처님 사리 사진이 있다고 설명하자 모두들 놀라기도 하였다. 지도교사들과 어린이들은 법당에 있는 불상 앞에서 경건한 마음으로 절을 올리고 난 후 버스를 타고 학교를 향했다. 학교로 돌아가는 동안 아이들은 우리 고장에 이렇게 아름답고 소중한 문화재들이 있는 줄 이제야 알았다며 자신의 느낌들을 이야기 하였다.
그 다음 날, 학교에서 현장체험학습 보고서를 기록하고 발표하였으며, 다솔사에서 직접 그린 그림들을 전시하고 감상하여 우리 고장 사천의 문화재를 사랑하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 2006년 04월 20일 9시 29분 / 교육 Copyright (c) 1999 사천신문 Co. All rights reserved.
  
|
|
봉화칼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