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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방초등학교 학예행사 "2006 대방 어울림 한마당" 잔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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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대방초등학교(교장 공기덕)은 지난 8일, 사천시 문화예술회관에서 전시와 학예공연 2분야로 구성된 ‘2006 대방 어울림 한마당 큰잔치’행사를 대대적으로 펼쳤다.
사천시 관내 초등학교 중 제일 처음으로 문화예술회관을 대관하여 열린 이날 행사는 전교생 244명과 대방초등학교 마도분교 4명의 어린이들이 각자 평소 갈고 닦은 장기와 솜씨를 마음껏 뽐내고 학부모님들로부터 큰 박수를 받았는데, 전교생 모두가 1인1작품과 1종목 이상 참여하여 더욱 의미가 깊었다.
이날 2시 교장선생 이하 운영위원장 및 지역인사의 테입 커팅으로 시작한 전시 행사는 304㎡의 전시실을 가득 채운 국화향과 전교생이 참여하여 만든 협동화, 공예작품, 다양한 표현기법의 만들기 및 시화로 가득 차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하였으며 많은 수의 학부모 작품 및 교사 작품이 더해져 더욱 빛을 발했다.
오후 6시 귀여운 1학년의 첫인사와 ‘병아리 태권 페스티벌’이라는 태권무로 시작된 대강당에서의 공연은 합주, 합창, 음악줄넘기, 탈춤, 동극, 수화 및 뮤지컬 등 각 학년의 특성에 맞춘 볼거리와 재미로 가득한 공연으로 시종일관 관객의 눈을 사로잡았다. 특히, 조손가정이 많은(27%) 대방초등학교에서 이날 학예공연은 학부모님들의 참여가 눈에 띄었는데, 어머니·아버지들이 앉아서 아이들의 공연을 지켜만 보는 자리가 아니라 ‘꼭지점 댄스’와 ‘트롯 메들리’,‘독서발표’ 등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분위기를 더욱 돋우었으며 말로만 외치는 교육공동체가 아닌 학교와 학부모, 지역사회가 하나로 일원화 된 구성체임을 몸으로 체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
대방초등학교 교사와 학부모들은 이구동성으로 “우리 아이들이 이렇게 큰 무대에 서 보고, 나도 무엇이든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게 됨으로써 앞으로의 학교생활 및 자신의 진로 등에 큰 영향을 줄 것이라는 확신을 갖고 있다”며 학예행사의 막이 내리자 장장 3시간여에 걸친 공연이 짧게만 느껴졌다며 그 흥을 가라앉히지 못하고 내년에도 더욱 많은 참여가 되도록 하자고 했다 2006년 11월 16일 12시 56분 / 종합 Copyright (c) 1999 사천신문 Co.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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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칼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