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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안 ‘레일바이크’ 설치사업 빨간불? 수익성 부풀리고 시민불편 간과

  사천 바다케이블카 사업과 연계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사천 실안노을 레일바이크 사업이 존폐 위기에 섰다.
이 사업은 전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해안길로 선정된 사천 실안 마을과 삼천포대교간에 추진되는 사업이다.
수용 인원과 수익성은 최대한 부풀려 잡고 안전대책과 주민 불편 해소 등은 소홀히 다뤘다는 지적이 나왔기 때문이다.
심지어는 아름다운 자연경관까지 해치는 애물단지가 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
사천시는 지난 11일 오전10시 시청 중회의실에서 실안노을 레일바이크 설치 사업 도시관리계획 결정(변경) 및 실시용역 중간 보고회를 가졌다.
실안레일바이크 설치사업은 전체사업비 48억원(국비24억원, 도비7억2,000만원 시비16억8,000만원)을 들여 사천시 삼천포대교에서 실안마을까지 총 길이 1.25km로 단선 모노레일로 설치, 자가운행 능력(발전기)을 갖춘 차량 20대를 운행한다는 계획으로 지난해 5월 지역균형 발전사업(광특사업)에 채택됐다.
지난해 8월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용역을 완료하고 이어 지난 2월 14일 1억9,500만원의 사업비로 도시관리계획 결정 및 실시용역에 들어가 이날 중간 보고회를 갖게 됐다. 창원소재 로텍엔지니어링이 용역을 맡고 있다.
이날 보고회에서 시와 로텍엔지니어링은 풀 운송을 기준으로 1회 운송에 40분이 소요되고, 차량20대 기준 1일 300명의 인원이 탑승, 연5만4,000명이 탑승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1인요금5,000원 기준으로 계산할 때 연간 2억7,000만원의 수익이 예상되며 인건비 등 유지관리비 1억6,000만원을 감당하고도 1억1,000만원정도 이익이 발생한다고 했다.
이에대해 사천시청 간부공무원들은 해당분야 민원과 참고사항 등을 밝히며 설계에 반영하라고 주문했다.
이에따라 이선두 부시장은 “타당성 조사 당시 복선 기준으로 1회 운행 시간과 탑승인원, 수익성을 계산했는데 단선으로 운행하면 운행시간 등 많은 부분에서 차질을 빚을 수 있다”며 타당성 조사를 다시 해야 하는것 아니냐고 지적했다.
특히 송도근 시장은 “탑승자가 임의로 정차 할 경우의 대책과 노선위를 출입하는 시민에 대한 안전 등의 문제를 간과하고 있다”고 지적하며 “실안동 해안에는 많은 인가가 있는데 이들의 통행권과 선박정박권, 화물하역 등에 대한 문제의식이 결여됐다. 사업비 48억원이 문제가 아니다. 주민이 불편하고 경관을 망치는 애물단지를 만들어선 안된다”고 강조했다.
시관계자는 “최대 수용인원으로 수익성 계산을 잘못 한 것은 인정한다. 유효 수용인원 분석결과 큰 이익은 바랄 수 없어도 유지관리비는 충당가능하다. 다만 감가삼각비를 계산하면 적자를 피할 수 없어 보인다”며 “실무자 입장에서 임의 중단할 수 없고 설계를 마친 후 주민의견을 듣고 시행여부를 결정하는 것이 옳다고 본다. 오는 11월로 예상되는 사천시민 대토론회에 주제로 상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취재 : 이동호 편집이사
4000news@naver.com

2014년 08월 21일 11시 01분 /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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