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소방본부 (본부장 정병호)에서는 진주시 집현면 대암리 소재(구.대암초등학교) 학생 소방교육훈련장을 지난 4월 1일부터 본격적으로 운영을 하고 있다.
학생소방교육훈련장은 과거 사소한 부주의에 의해 발생한 많은 대형 화재사고들의 경험에 비추어 학생들에 대한 소방안전교육의 필요성이 날로 증가하고 있는 시점에서, 지난해 5월 개장이후 도내 유치원 및 초·중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총 112개교 8,330명이 교육을 수료하였으며 지도교사와 학생들로부터 꼭 필요하고 유익한 교육으로 평가받는 등 교육에 대한 반응이 매우 높았다.
경남 소방교육훈련장은 강의실 3개와 소방홍보전시장, 소방차량전시장, 연기·열기체험장, 소방시설체험장, 운동장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교육과정은 소화기 사용법, 피난요령, 구조·구급실습 등 소방안전과 관련한 현장체험 위주의 참여식 교육과 동영상과 이미지를 활용하여 화재사례와 소방상식을 교육하는 시청각 교육으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유치원생과 초, 중등학생 수준별 눈높이에 맞는 교육수준들로 구분 운영되고 있고, 교육생들의 일정에 맞는 가변적인 교육시간을 제공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올해는 1억원의 예산을 들여 다기능 소방 훈련탑을 설치하여 학생들이 피난 및 각종 소방시설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소방 교육훈련장은 년중무료로 실시되고 있으며, 신청방법은 경남소방 본부 방호구조과 전화 (055-211-5365) 및 진주소방서 방호구조과 (055-756-1119) 또는 인터넷 http://www.gsnd.net/~knfire로 들어오셔서 방명록을 활용하여 교육예정일 1주일 전까지 신청하여 일정을 조정후 교육을 받으면 된다.
각종 소방시설 및 체험장 시설 등을 활용하여 학생들이 직접 체험하여 배움으로서 학생 소방안전의식 함양은 물론, 안전한 경남건설의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됨으로 도내 학교에서의 많은 관심이 요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