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6월 13일에는 지방선거가 실시된다.
이번 선거에서는 시·도지사, 구청장·시장·군수, 광역시·도의원, 구·시·군의원 등 지역일꾼을 동시에 선출하는 중요한 선거이다.
투표방법에는 「투표소투표」, 「부재자투표소투표」, 「거소투표」 등 3가지 방법이 있다.
「거소투표」는 투표소에 나가지 않고 자신의 집이나 병원, 요양소에서 투표하는 것을 말하며, 신체에 중대한 장애가 있어 거동할 수 없는 사람이나 병원, 요양소 등에서 오랫동안 치료받거나 요양하고 있는 선거권자는 거소에서 투표할 수 있다.
거소에서 투표하기로 신고하였더라도 부재자투표소에서 투표할 수 있다.
「부재자투표소투표」의 경우에는 6월 6일부터 6월 8일 3일간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 사이에 편리한 때에 투표할 수 있으며, 부재자 투표소는 병원, 요양소 등의 시설이나 시·군·구청의 1층 등 편의시설이 갖추어진 곳에 설치되어 있다.
선거는 민주정치의 기본이며 선거권은 국민의 신성한 권리이다.
투표과정의 불편함으로 신성한 권리를 포기하는 일이 있어서는 안되며 부재자투표를 희망할 경우 신고서를 작성하여 신고하면 된다.
●신고대상 : 신체의 중대한 장애로 인해 거동할 수 없거나 병원, 요양소에서 오랫동안 치료받거나 요양하고 있는 선거권자
●신고기간 : 2002년 5월 22일~26일(5일간)
●신고방법 및 절차
·신고서는 어디서 구하는가
읍면동사무소에서 구할 수 있다.
·신고서 작성은 어떻게 하는가
부재자신고서에는 반드시 볼펜 등 지워지지 않는 필기구로 거소투표사유, 거소, 성별, 생년월일 등 해당사항을 빠짐없이 기입하여야 하며, 본인의 날인(서명 또는 손도장도 가능)을 하여야 한다.
·거소투표 해당자임을 어떻게 확인 받는가
집에서 투표하고자 하는 선거권자는 통리반장의 확인을 받아야 한다. 거동이 불편하여 확인을 받으러 갈 수 없는 경우는 통리반장의 방문을 요청하여 확인을 받을 수 있다.
병원, 요양소에 오랫동안 치료받거나 요양하고 있는 사람은 병원장 등 그 시설의 장에게 확인을 받아야 한다.
·신고접수는 어떻게 하는가
주민등록지 읍면동사무소에 우편이나 인편으로 접수할 수 있다. 우편으로 신고하는 경우 우편요금은 무료이며, 5월 26일까지 도착하여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