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는 2002년 월드컵 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뒷받침하기 위하여 지난 10월부터 국민기초생활개선 10대과제를 각급기관, 국민운동단체, 시민단체, 도민들과 함께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특히 21세기 첫 지구촌 최대의 축제인 2002년 월드컵 대회의 개막이 10일 앞으로 다가옴에 따라 이번 대회를 우리의 아름다운 문화 전통과 국가 발전상을 세계에 보여줄 절호의 기회로 삼고자 월드컵 대비 기초질서 생활개선 10대 과제를 대대적으로 전개키로 했다.
D-10(5.21)일을 계기로 그동안 추진해 온 기초생활개선 10대과제를 도내전역에서 국민운동단체, 시민단체, 도민 등이 참여한 가운데 생활주변 청소와 관광지 오물제거, 불법광고물 정비, 교통 질서 지키기 등의 캠페인 계도활동을 펼치며, 특히 도와 창원시에서는 2002년 월드컵 대회 D-10일을 계기로 기초 생활개선 10대과제 시범행사를 5월 21일 07:30부터 08:30까지 창원시 용호동 정우상가앞 도로변에서 공무원, 경찰, 모범운전자연합회, 해병대전우회, 새마을회, 바르게살기협의회, 시민 등 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정지선 지키기, 신호지키기 계도활동을 전개했다.
또한 이번 행사는 보행자가 안전하게 도로를 횡단하도록 도내 주요교차로와 정체지역에서 계도활동을 펼쳐 횡단보도 교통사고 제로화에 도전하였고, 특히 2002 월드컵·아시안게임의 성공적인 개최를 지원하기 위하여 경남도가 직접 제작한 “선진문화! 세계 일류의 지름길”리플릿을 배부 했다.
경남도 전수식 자치행정국장은 시범행사에 직접 참여하여 계도 활동을 펼치고 있는 도민과 시민단체 회원들을 격려하고, 앞으로도 계속해서 도민의 참여와 실천을 통한 “우리 사회 전반에 새로운 기풍을 진작시켜 나가자"고 말하고, 특히 2002년 월드컵과 관련 하여 경남도를 찾는 관광객에게 좋은 인상을 심어 주도록 이번 월드컵 대회가 끝날 때까지 기초생활개선 10대과제 실천활동에 도민이 다 함께 참여 해 줄 것을 당부했다.